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매년 열리는 '캘리포니아댄스페스티벌(California Dance Festival)'이 올해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더블트리 바이 힐튼(DoubleTree by Hilton)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에서 온 60명의 강사들과 수천 명의 댄서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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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댄스페스티벌은 살사(Salsa), 힙합(Hip-Hop), 바차타(Bachata)를 비롯한 다양한 댄스 장르를 아우르며 국제적으로 저명한 무용 강사들의 워크숍과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총 수백 개의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으며, 매일 밤 다양한 드레스 테마를 적용한 공연이 참가자들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디렉터인 래리 토니(Larry Toney)는 “춤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가 새로운 기술과 영감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춤을 사랑하는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댄스 전문가들에게도 의미 있는 네트워킹 및 기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연령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함께하며 춤이 가진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댄스페스티벌은 매년 규모와 수준을 확대하며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다문화 댄스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춤을 통한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사회의 활력과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