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경기도 의정부 신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5회 의정부시장기체육대축전 벨리댄스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200여 팀의 무용수가 개인과 단체 부문에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출처 : 의정부시 벨리댄스협회

개회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장, 김정영 경기도의회 의원, 전희경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김충근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4호 초적 전수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의 프로부문 최고득점자는 아즈하 소속의 주현진 선수가 차지했으며, 지도자상은 야스민오리엔탈무용협회의 야스민 협회장이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열정적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펼쳤으며, 공정한 심사와 원활한 운영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이어 지난 6월 28일에는 의정부문화역 이음(화음홀)에서 ‘UBA BELLYDANCE FESTIVAL WORKSHOP’이 개최되었다. 워크숍에서는 2024년 프로부문 최고득점자인 최은수 강사의 ‘샤비’ 안무, 야스민 강사의 클래식송 해석과 표현, 김진희 강사의 ‘아랍팝’ 수업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 벨리댄스협회 장숭미 회장은 “앞으로도 이런 교류와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벨리댄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번 행사는 벨리댄스가 가진 예술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