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서 벨리댄스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워크숍이 열렸다. 전문 강사진과 함께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열정을 더욱 높였다.
지난 6월 28일, 경기도 의정부문화역 이음(화음홀)에서 '제8회 UBA 벨리댄스 페스티벌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벨리댄스 실력 향상과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약 30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최은수 강사와 수강생들


워크숍은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시간은 지난해 대회 최고득점자 최은수 강사의 '샤비(Shabbi)' 수업으로, 흥겨운 음악과 제스처를 통해 밝고 발랄한 분위기의 안무를 배우며 시작됐다.

야스민 강사와 수강생들


이어진 두 번째 시간은 야스민 강사의 '클래식송(Classic Song)' 강의가 진행됐다. 야스민 강사는 곡의 감성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방법과 아름다운 신체선을 강조한 안무를 상세히 지도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희 강사와 수강생들


마지막 수업은 김진희 강사의 '아랍팝(Arab Pop)'으로 마무리됐다. 김진희 강사는 손과 상체의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턴 테크닉 등을 세밀히 가르쳐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워크숍에 참가한 이들은 다양한 스타일의 벨리댄스를 경험하며 실력 향상은 물론 서로의 에너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의정부 벨리댄스협회 장숭미 회장은 "앞으로도 벨리댄스가 더욱 대중화되고 예술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벨리댄스가 가진 예술성과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지역 벨리댄스 문화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