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10회 ‘마드라사 실용댄스 페스트’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춤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선보이며,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볼 수 있는 마드라사 페스티벌 (사진=madrasa인스타그램)

이번 행사에는 국내 정상급 벨리댄스 전문가들과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댄서들이 함께 참여한다. 야스민, 카림 가드, 발레리아 올레이닉, 차오, 인디아, 제리 쩡, 아리수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워크숍과 갈라쇼, 경연대회에서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시 생활무용협회 지연우 이사는 “오리엔탈댄스뿐 아니라 라인댄스, 스트릿댄스, 코레오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며 춤의 경계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특히 'Dance for all ages'라는 주제로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마스터 티처로 참가하는 야스민오리엔탈무용협회장 서은희는 "오리엔탈댄스의 전통과 예술성을 계승하고, 라인댄스 및 스트릿댄스와의 협업을 통해 실용댄스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춤 장르와 세대 간의 교류를 통해 무용을 사랑하는 모두에게 풍성한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마드라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