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현대 발레의 정수를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류회웅과 한스 판 마넨 두 안무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더블 빌(Double Bill)' 공연으로, 2025년 8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더블 빌' 공연은 류회웅의 신작 「No More」와 네덜란드의 거장 한스 판 마넨의 대표작 5Tango’s」로 구성되어 있다. 두 작품 모두 현대적인 감각과 클래식 발레의 정교함이 어우러져 발레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다. 류회웅의 「No More」는 절제된 움직임과 역동적인 표현으로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감정과 갈등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이 작품은 안무가 특유의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현대인들이 마주하는 내적 갈등과 그 속에서 발견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한스 판 마넨의 「5Tango’s」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과 함께 정열적이고 화려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사랑과 갈등, 열정과 절제를 담은 탱고의 본질을 발레로 재해석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관람 가능 연령은 2018년 이전 출생자이며, 공연장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다. 티켓은 R석 6만 원, S석 4만 원으로 판매 중이다. 관객들은 현장 매표소, 디지털 티켓 또는 공연장 내 설치된 무인 발권기에서 편리하게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새로운 현대 발레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더블 빌(Double Bill)' 공연에서 두 거장의 작품이 선사하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시간을 경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팩트체크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