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2일 열린 Mnet의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스우파 글로벌' 시즌 3에서 일본 댄스팀 오사카 오조 갱(Osaka Ojo Gang)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결승에서 경쟁이 치열했던 AG스쿼드와 모티브를 제치고 이룬 결과입니다.

스우파3의 최종 우승은 오조갱이 차지했다 (사진=MNET)

오사카 오조 갱은 마지막 무대에서 감정 표현과 뛰어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AG스쿼드를 제치고 거둔 성과여서 더욱 주목받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오사카 오조 갱의 우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한 네티즌은 "제작진이 다른 팀을 밀어주는 분위기였지만 오사카 오조 갱은 오로지 실력과 매력으로 판을 완전히 뒤집었다"며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스트릿댄스의 승자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다른 댓글 역시 "이번 우승은 논란이 아니라 오사카 오조 갱이 스트릿댄스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는 평가로 팀의 진정성을 높게 인정했다.

한편 오사카 오조 갱의 우승으로 K-댄스 포맷이 국제적으로 더욱 확장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우승 사례는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댄스 프로그램에서 스트릿댄스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