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주최 최초의 스트리트댄스 행사인 ‘나루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0일부터 2일간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진짜가 시작된다’를 슬로건으로, 브레이킹과 오픈스타일 배틀 및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나루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은 202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확장 중 이다 (사진=나루 스트릿댄스페스티벌 포스터)


2025 나루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은 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가 주최하며, 9월 20일 ‘댄서의 밤’을 시작으로 21일 ‘댄스플로어의 별들’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주요 무대는 야외 특설무대 ‘스트릿존’과 나루아트센터 광장, 소공원 등이다. 입장객은 오후 1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본 공연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브레이킹 2on2 배틀과 오픈스타일 2on2 배틀이다. 8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심사위원과 게스트 댄서 라인업이 공개되며, 시민 심사단도 별도로 모집된다. 심사단은 선착순 50명(초등 고학년 이상)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행사는 구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구민심사단을 모집한다 (사진=광진문화재단)

광진문화재단은 “스트리트 댄스는 젊은 세대의 감각과 에너지를 대변하는 동시대 예술”이라며,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도시 속 공공 공간이 예술 무대로 전환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루아트센터는 행사 후원 외에도 장기적으로는 지역 기반 청년 스트리트 댄서 발굴 및 창작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