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아이돌 시대 부활할까? 더블랙레이블의 올데이 프로젝트가 데뷔곡 ‘페이머스’로 글로벌 차트 도전장을 던졌다

ALLDAY PROJECT - ‘FAMOUS’ M/V

더블랙레이블 최초의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오는 6월 23일 싱글 ‘페이머스(Famous)’로 정식 데뷔한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애니(Annie), 타잔(Tarzzan), 베일리(Bailey), 우찬(Woochan), 영서(Youngseo)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된 혼성 그룹으로, 음악과 댄스, 패션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결합해 K팝의 틀을 깨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프로듀서 테디(Teddy)가 제작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2017년 카드(KARD) 이후 K팝 시장에서 보기 드문 혼성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평론가 임희윤은 "팬덤 중심의 K팝 문화로 혼성 그룹이 줄었지만, 올데이 프로젝트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데뷔곡 ‘페이머스’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에서 54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곡은 무거운 신스 베이스와 강렬한 기타 리프, 랩과 보컬의 조화를 통해 신선한 음악적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멤버 타잔의 헤어스타일이 문화절도 논란을 일으키며 SNS에서 '#TARZZAN_OUT' 해시태그가 트렌딩되는 등 논란 속에 데뷔하게 된 올데이 프로젝트가 앞으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