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UBA 벨리댄스 페스티벌에서 우승한 뮤즈 벨리댄스 컴퍼니 소속 최은수 강사가 올해 워크샵 티처로 초청받아 참가자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최 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열정과 비전을 들어보았다.

최은수 강사


Q. "2024 UBA Bellydance Festival에서 우승하신 걸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그 대회를 통해 올해 워크샵 티처로 초청받으셨는데, 그 소감이 어떠신가요?"

최은수:
"정말 큰 영광이고,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훌륭한 대표님들과 함께 수업하며 배움의 폭이 더욱 넓어졌고, 장숭미 대표님께서 모든 준비를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이끌 수 있었습니다."

Q. “이번 워크숍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이번 워크숍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함께 즐기는 경험’이었습니다. 저만의 스타일과 안무를 자유롭게 공유함으로써,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서 모두가 하나의 흐름 속에서 몰입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실력이나 위치에 관계없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그 안에서 제가 준비한 안무의 디테일과 포인트들을 최대한 아낌없이 전하고자 노력했으며, 참여자 각자가 자신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해가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Q. “과거에도 여러 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경험이 현재 티칭 스타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요?”

A.
대회에서의 수상 여부를 떠나 무대를 꾸준히 경험해오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내가 누군가에게 기준이 될 수 있구나’라는 책임감이었습니다. 무대 위에서의 모든 순간이 쌓이면서, 자연스레 저의 태도와 기준이 정돈되고, 가르치는 방식 또한 더 정제되었습니다. 단순히 기술을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누군가가 저를 통해 춤을 접하고 배워나가는 만큼, 더 정확하고 진정성 있는 방향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깊어졌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고, 제 티칭 스타일에도 강한 뿌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최은수 강사


Q. "마지막으로, 이번 워크샵에 참석한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은수: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과의 호흡, 그리고 그 안에서 느낀 감동과 성장의 순간들이 오래도록 제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항상 저를 이끌어주시는 저의 스승 강미진 대표님께,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은수 강사의 진심 어린 인터뷰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